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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물 산업 육성 전담팀' 첫 회의…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키로

등록 2023.08.24 09:25:05수정 2023.08.24 0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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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 활용 조성

기장해수담수화시설 활용 방안 모색

[부산=뉴시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24일 오후 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팀 첫 회의를 열고 관련 사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먼저 정수처리시설 관련 물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취수원 다변화 과정에서 취수원의 수질에 따라 각기 다른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또 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을 활용해 물 산업 연구시설, 상하수처리 연구시설, 물기술 인증원 등으로 구성된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도 부분적으로 활용해 수소생산, 광물화 연구, 소·부·장 기술연구 등 각종 연구개발(R&D)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수영, 강변, 남부 등 노후된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재시공할 때도 최신기술과 에너지 자립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와 관련한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간접적으로는 상하수도처리시설 기업들의 연구지원, 부지제공, 그리고 각종 요금감면 등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지난 7월 만들어진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팀(위원장:이성권 경제부시장)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물정책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관계 전문가, 기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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