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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대구 달서구립합창단 연주회 17일

등록 2023.11.15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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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대구 달서구립합창단 연주회 17일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따뜻한 힐링의 하모니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달서구립합창단의 제3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15일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달서구립합창단은 1991년 8월 창단해 올해 30회의 정기연주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합창단은 그동안 지역문화예술단으로 달구벌합창제, 오페라 '춘향전' 등 60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하고 제4회 휘센합창페스티벌 우수상(경북본선)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 봉사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30회를 기념해 '아이 빌리브'라는 주제로 전염병, 전쟁, 불평등, 기아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랑과 평화라는 우리의 믿음을 전달하는 힐링의 하모니로 구성했다.

공연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 아카데미 합창과 지휘를 전공한 김상충 지휘자가 2023년 달서구립합창단을 맡은 후 준비한 첫 무대다. 달서구립여성합창단 외 테너 한용희 영남대 성악과 교수, 알레그리아 쿼르텟이 특별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합창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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