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동훈, 성수에서 '기후 미래 공약' 발표…영입인재 4명 동행

등록 2024.02.27 06:00:00수정 2024.02.27 06:13: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후·환경 분야 김소희·심성훈·정혜림·임형준 참석

기후 스타트업 간담회…'기후테크 생태계' 논의될 듯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젊음의 상징인 서울 성수동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발표한다. 기후·환경 분야 국민의힘 영입인재 4명도 공약 발표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성수동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공약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과 유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공약이 담긴 택배 상자를 기후 스타트업 창업청년 2명에게 전달한 뒤 공약의 세부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사회를 보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새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다며 기후산업 생태계 구축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7일 국민인재 영입식에서 "앞으로 글로벌에 돈이 몰릴 곳은 인류의 생존 이슈를 다루는 기후위기 대응기술과 생명연장기술 딱 두 곳"이라며 "우리 제조업 역량이 저탄소·무탄소 에너지 기반으로 다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고, 기후테크로 기후 신산업을 창출해서 청년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이 새 기회의 시장임을 보여주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위원장도 "대한민국이 지속가능성 있게 성장하면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우린 펼 것"이라며 "우리가 기후위기 대책에 대해 달라진다는 표상이 김소희 영입"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사무총장뿐 아니라 1995년생 심성훈 청년사업가, 1992년생 정혜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 임형준 대표 등 국민의힘 기후·환경 분야 영입인재들이 한 데 모여 기후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 함께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