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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월동서 흉기 난동 20대 용의자 검거(종합)

등록 2024.03.04 20:06:21수정 2024.03.05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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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길가던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용의자가 사건 발생 2시간 30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8분께 부천시 여월휴먼시아 3단지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당시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목 부위에 자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흉기를 찌른 남성이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해 사건 발생 2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6시48분께 주거지에 있던 B(20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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