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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혁신공천' 흐름 이어서 혁신형 통합 선대위 구성할 것"

등록 2024.03.05 15:47:00수정 2024.03.05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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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상황실장 "혁신에 무게 둔 선대위" 설명"

당 지지율 하락에 "1~2주 사이 추세 변화할 것"

당 호보위원회, 선거 슬로건 내주 안으로 공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2.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이재명 대표 사천 논란 등 공천 파동으로 당 지지율이 추락하자 혁신형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해왔던 시스템에 의한 '혁신 공천'의 흐름을 이어서 혁신과 통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혁신형 통합 선대위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선대위 구성 등이 상황실의 업무라고 설명하면서 선대위원장 인선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전체로서는 새로움을 바라는 그런 흐름이 기본"이라며 "그런 흐름을 기본이라고 보고 선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인가를 함께 고려하는 혁신에 무게를 두는 선대위"라고 설명했다.

선대위 출범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 주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주에 큰 가닥이 잡히면 그 다음에 기술적인 어려움만 없으면 택일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민주당이 최근 공천 잡음을 겪으면서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뒤쳐진 것에 대해서는 "한 주에서 두 주 정도 흐르면 지지율 하락 추세에 변화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크게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당 컷오프 요구) 수용 결정에 의해 큰 가닥이 하나 정리됐다는 점, 이번 총선 본질이 되는 윤석열 정권 국정 무능에 대한 심판에 대한 본질 문제가 다시 전면에 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서 보궐선거 당시 김태우 후보 공천 이후 국민의힘 압승을 예상했던 엉터리 쪽집게들이 민주당은 100석도 어렵다는 전망은 표피적인 전망에 불과한 가짜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저출생 정책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표 정책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월정액 또는 목돈을 지급하는 '출생소득' 제안의 심화를 위한 테스크포스 구성 사실도 알렸다.

아울러 민주당 홍보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에 심판과 변화를 요구하는 선거 슬로건을 내주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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