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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 "사망자 3만1500명 육박…하루새 149명 숨져[이-팔 전쟁]

등록 2024.03.15 22:29:56수정 2024.03.15 2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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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세이라트=AP/뉴시스] 하마스의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인 14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한 가족의 집 잔해를 살피는 모습. 2024.03.15.

[누세이라트=AP/뉴시스] 하마스의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인 14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한 가족의 집 잔해를 살피는 모습. 2024.03.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지구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각)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4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가자 지구 보건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최소 3만149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7만3439명이 부상했다.

가자 지구 보건부는 사상자를 집계할 때 전투원과 비전투원을 구별하지 않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국제사회 압박에도 가자 지구 마지막 피난처인 라파 지상군 진격을 예정대로 감행할 뜻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예루살렘 인근 군 정보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가 라파로 들어가 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막으려는 국제적 압박이 있다"며 "나는 이런 압박을 거부해 왔으며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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