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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대구·경북 의대에 지역인재전형 확대 요청

등록 2024.03.24 0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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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0.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2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 각 50%로 배정해 달라고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에 요청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이번 요청은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했으나, 지방대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40% 이상으로 하되, 시도 비율은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역 필수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 일할 수 있는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도 차원에서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경북도는 특히 경북 유일의 지역 의과대학인 동국대 WISE 캠퍼스에 ▲WISE캠퍼스 및 경주병원에서 모든 학사과정(예과 및 본과 실습 포함) 개설·운영 ▲경주병원의 전공의 수련 과정 대폭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가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의사 수는 전국 16위, 의대 정원은 전국 14위로 의료인력 기반이 매우 열악하다"며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경북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대구와 경북 동등하게 맞춰달라"며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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