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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1300억 유상증자 결정…"연구 개발 확대에 투자"

등록 2024.03.25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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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1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목적은 대부분 연구개발 투자라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인수사는 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신라젠은 "향후 회사 가치를 향상시키고 파이프라인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작년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BAL0891'은 병용요법(파클리탁셀·면역항암제)과 적응증 확장(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추진한다. SJ-600시리즈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하는 등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한 과정, 또는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각종 기반 자료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자본조달이 완료되면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회사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리제네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상 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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