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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소련여자 1년 만에 복귀…"돈 다 떨어졌다"

등록 2024.03.25 11:04:29수정 2024.03.25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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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와 불화설 부인…"각자 바쁘게 지냈다"

복귀 이벤트로 사인회 열어

[서울=뉴시스] 유튜버 '크리스'는 본인의 복귀에 '돈 다 떨어졌냐'는 질문을 예상하고 이에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크리스(구 소련여자)' 캡처 ) 2024.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버 '크리스'는 본인의 복귀에 '돈 다 떨어졌냐'는 질문을 예상하고 이에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크리스(구 소련여자)' 캡처 ) 2024.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소련여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유튜버 '크리스'가 1년 만에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크리스는 구독자 107만명을 보유한 러시아 국적의 유튜버로, 지난해 2월부터 새 영상을 올리지 않아 편집자와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22일 그는 '내가 유튜브를 접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내가) 복귀하는 영상을 보고 돈 다 떨어졌냐고 말할 것 같은데 그렇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내가 편집자랑 싸웠다, 악플이 많아서 그랬다, 결혼했다는 소문이 많던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편집자는 책을 썼고 나는 1종 보통 면허를 땄다"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사인회 이벤트도 소개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의 사인회를 한다. 사인회는 3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된다."며 동시에 편집자가 집필한 책을 홍보했다.

크리스의 복귀를 알린 본영상은 금일 기준 조회수 96만회를 기록했다. 댓글 5000개가 넘는 댓글창에는 '다시 봐서 기쁘다. 재밌는 거 많이 찍어달라' '솔직하고 멋있다' 등 응원하는 반응이 많았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누리꾼들의 해명 요구와 악성 댓글에 영상 업로드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푸틴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악플읽기 매운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각종 의혹에 해명했다.

당시 일부 누리꾼은 '푸틴한테 한마디 하는 건 용기의 차원이 아니라 목숨을 판돈삼아 도박하는거다' '어느 나라에서 좋지 못 한 일이 발상했다고 해서 그 나라 사람을 욕하는 건 옳지 못하다'며 악성 댓글로 힘들어하는 크리스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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