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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수료에도 4년 흑자"…빗썸, 순익 243억원

등록 2024.04.01 18: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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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올해는 실적 개선할 것"

[서울=뉴시스] 빗썸 로고. (사진=빗썸) 2024.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빗썸 로고. (사진=빗썸) 2024.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빗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954억원)대비 75% 감소했다.

연매출도 1358억원으로 전년(3201억원)대비 58% 줄었다.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 2022년 영업이익은 1635억원이었다.

매출 감소는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 업황이 악화함에 따라 거래대금이 줄어든 탓이다.

다만 빗썸은 지난해 4분기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선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크립토윈터라 불리는 어려운 시장 속에서 이용 편의성과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실적 개선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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