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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충북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민주 4곳, 경합 4곳

등록 2024.04.10 19:08:08수정 2024.04.10 2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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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주권 4개 선거구 승리 예상

비청주권 4곳은 모두 경합지역 에측

[출구조사] 충북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민주 4곳, 경합 4곳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충북지역 전체 8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4곳, 경합지역 4곳으로 예측됐다.

10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청주권 4개 선거구(상당·서원·흥덕·청원)를 싹쓸이 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제천단양·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등 비청주권 4개 선거구는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충북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청주상당에서는 민주당 이강일(54.8%) 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42.8%)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서원에서는 민주당 이광희(55.6%)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모(44.4%) 후보에 승리할 겻으로 예측됐다.

청주흥덕은 민주당 이연희(53.7%) 후보가 국민의힘 김동원(42.6%)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청주청원 역시 민주당 송재봉(56.2%) 후보가 김수민(43.8%) 후보를 누르고 예측 1위로 나타났다.

비청주권 4개 선거구는 모두 접전 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전망됐다.

충주는 국민의힘 이종배(50.4%) 후보와 민주당 김경욱(49.6%) 후보가,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엄태영(47.1%)와 민주당 이경용(42.9%) 후보가 오차 범위 이내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검·경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은 중부3군도 민주당 임호선(53.3%) 후보와 경대수(46.7%) 후보가 오차 범위 이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동남4군은 국민의힘 박덕흠(50.2%) 후보와 민주당 이재한(49.8%) 후보는 0.4%포인트(P) 차이를 두고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모은다.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도내 여·야 각 후보 측은 엇갈린 표정을 보이면서도 개표 상황을 겸허하게 지켜보겠다며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를 기록해 선거 당일 투표자만 조사하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의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충북에서는 도내 전체 유권자 137만2679명 가운데 89만47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율(30.64%)을 더한 최종투표율은 65.2%로 지난 총선 64%보다 1.2%P 높았다.

당선인 윤곽은 이번 총선부터 시행되는 수개표 절차 등에 따라 예년보다 늦은 오는 11일 오전 2시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의석 산정 작업을 거쳐 11일 오전 5시께 결정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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