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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경기 60개 지역구 중 민주 48곳 우세…경합 12곳

등록 2024.04.10 20:06:11수정 2024.04.10 20: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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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벨트' 화성을 공영운 43.7%·이준석 40.5%

박지혜·차지호 등 민주당 영입인재들도 모두 우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경기 60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48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우세 지역이 없었고 경합 지역은 12곳으로 조사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10일 오후 6시 총선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벌인 결과, 민주당은 48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54.7%)가 각종 막말 논란에도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45.3%)를 9.4%포인트(p)로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현역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진 경기 화성정에선 전용기 민주당 후보가 56.4%로 유경준 국민의힘(34.2%), 이원욱 개혁신당(8.6%)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저격수와 호위무사의 대결이 펼쳐진 경기 하남갑에선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5.7%로 이용 국민의힘 후보(44.3%)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검경대전'으로 불리는 경기 용인갑은 이상식 민주당 후보가 54.4%,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경기 남양주갑에선 최민희 민주당 후보가 53.6%로 유낙준 국민의힘 후보(33.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에 배치된 민주당 영입인재들도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의정부갑에선 박지혜 민주당 후보가 55.8%로 전희경 국민의힘 후보(43.2%)를 꺽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벨트'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화성을에선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3.7%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40.5%)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15.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오산에서는 차지호 민주당 후보가 55.4%로 44.6%의 김효은 국민의힘 후보를 제친 것으로 예측됐다.

여야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경합 지역은 12곳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경기 성남분당갑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52.8%)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47.2%)가 경합 중이다.

성남분당을은 3선 도전에 나선 김병욱 민주당 후보와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1.7%대 48.3%로 경합이었다.

경기 안산갑은 양문석 민주당 후보와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가 52.9%대 47.2%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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