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인증교사 양성 맞손" 전북교육청·한동대 업무협약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한동대학교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IB 인증교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4.04.15.(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한동대학교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IB 인증교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EC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사들을 위한 IB 교사 양성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이며, IB 교육을 통해 역량 있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날 협약에는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 전반 ▲IBEC(1년 비학위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11명(초 9명, 중 2명)의 교사를 양성한다. IBEC 양성 과정 중 1년 비학위 과정 등록금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한동대는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과정)를 모두 양성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대학으로 한국어와 영어 등 2개 언어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IB 교수·학습 접근법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교육과정 설계 ▲평가 등의 과정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국내 대학과 연계한 IBEC 양성 과정뿐만 아니라 IB 본부(IBO)와 진행하는 PD(전문성 강화)를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전북 교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한동대의 전문성이 더해져 역량 있는 전북 IB 인증 교사 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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