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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유물, 예천박물관 기증

등록 2024.04.16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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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고문서, 민속품 등 785점

예천박물관에서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유물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박물관에서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유물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유물이 16일 예천박물관에 기증됐다.

군에 따르면 예천읍 청복1리에 8대째 거주하고 있는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는 이날 고서 188건 343점, 고문서 307건 418점, 문중 누각 침석정(沈石亭) 현판 등 민속품 19건 24점 등 총 514건 785점을 예천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중 '이광사 필첩'은 문화재 지정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광사는 '원교서결(圓嶠書訣)' 등을 저술하고, 조선 서예사 이론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두남집(斗南集)', '원교집선(圓嶠集選)' 등의 저술을 남겼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가 예천읍 청복리에 대대로 살아오면서 예천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기증해 준 유물은 안전하게 보전은 물론 예천지역 역사 자료로서 연구, 전시, 교육을 통해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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