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버섯 가공품 특허기술 2건, 팜더·순화네농장 이전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건강기능식품 등
[광주=뉴시스]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과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 등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이 보유한 버섯 가공품 특허기술 2건이 민간 분야에 이전된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과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 등 2곳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전복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제조기술을 팜더에,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 기술을 순화네농장에 각각 이전한다.
전복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과 기력 보강 효과가 있다.
전복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중 하나다. 요리했을 때 육질이 전복과 비슷하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은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을 재배해 신선한 버섯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섯 생장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이 버섯 소비 촉진과 기능성 특산품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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