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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서울 강남구와 '자매결연'…"관광·농업·교육 교류"

등록 2024.04.16 13: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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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는 1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조성명(왼쪽) 강남구청장과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는 1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조성명(왼쪽) 강남구청장과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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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과 구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군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하는 것은 2012년 충남 계룡시 이후 12년만이다.

이들은 관광·농업·교육 분야 교류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강남구 주민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와 블랙스톤 벨포레 이용료 할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남인강' 이용, 입시설명회 개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군과 구는 2023년도 출생아 증가율에서 함께 두각을 보인 인연이 있다. 증평의 출생아 증가율은 34.8%로 충북 1위, 전국 4위였다. 강남구도 같은 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13.5%)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단순한 자매도시 선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도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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