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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장동 일대 사격소음 해소한다

등록 2024.04.16 1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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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 탄약사령부와 방음벽 설치·훈련 전 사전통지 등 협의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사격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장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최근 장동 탄약사령부에 사격 소음 민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장동 탄약사령부는 주·야간사격 빈도 조정과 함께 사격훈련 일주일 전 3개 마을(장동, 진골, 용호동)에 사전 통지할 것과 사격장 인근 방음벽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동지역은 미군이 1992년까지 주둔하고 있었고, 미군 철수 후 탄약사령부가 이전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탄약사령부 예하 부대는 주·야간 사격훈련을 해왔다.

최충규 구청장은 "군의 전투력 유지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보장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사격 소음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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