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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외국인관광객·1인가구 편의시설 확충

등록 2024.04.18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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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해운대 등 무인환전 키오스크 운영

역사 유휴공간 내 셀프-스토리지 조성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역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왼쪽)와 1호선 금정역에 조성된 셀프-스토리지(개인 물품보관창고).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역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왼쪽)와 1호선 금정역에 조성된 셀프-스토리지(개인 물품보관창고).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공사)는 외국인 관광객과 1인 가구 등 부산 도시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와 '셀프-스토리지'(개인 물품보관창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도시철도 운영시간 내 달러와 유로화, 위안화 등 1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원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서면역과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3곳에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상반기 내 남포역과 부산역, 광안역, 사상역 등에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역사 내 유휴 공간 및 공실 상가를 활용한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는 캐비닛 형태로 된 물품 보관 장소를 대여하는 공유형 생활 물류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공사는 2021년 수영역과 수정역에 셀프-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조성해 91%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고, 구서역과 남천역, 양산역에 추가 조성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앞으로도 역사 내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유치해 '다시 찾고 싶은 부산, 다시 이용하고 싶은 부산 도시철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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