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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철강 산업 민관 한자리에…탄소규제·무역현안 논의

등록 2024.04.19 06:00:00수정 2024.04.19 0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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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협의회 개최…공급과잉·무역장벽 등 대응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일진제강에서 열린 철강업계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일진제강에서 열린 철강업계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일 양국 정부와 철강 업계가 만나 탄소중립, 무역현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부산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는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일본 철강산업 간 정례 소통 채널이다. 지난 2019년 중단된 후 4년 7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도쿄에서 재개된 바 있다.

산업부, 일본 경제산업성, 한국철강협회, 일본철강연맹 및 양국 주요 철강기업 등이 참석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반 및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규제, 무역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특히 양국 업계는 철강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지속, 각국의 무역장벽 심화, 지정학적 변동성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철스크랩·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핵심 원료 확보, 탄소감축 기술개발, 저탄소 철강 국제표준·정의 수립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예정된 '제2회 한·일 그린철강 공동세미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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