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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 7곳, 맨발로 걷기…'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등록 2024.04.19 09: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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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까지 총 7개 해변에서 진행

발바닥 땅에 붙여 지구와 연결한다는 의미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1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과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과 선언 퍼포먼스, 바르게 걷기 특강, 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으로 진행된다.

이날 해운대편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맨발걷기 친화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맨발로 부산의 해수욕장 7곳을 차례로 걷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돈다. 전체 완보자는 별도의 인증 메달 등의 기념품을 받는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은 200명이 1조로 총 10개조로 나눠 각각 2개조씩 총 5회 진행하는 방식이다.
 
2개조 중 첫번째 조는 이벤트 광장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두번째 조는 왼편으로 바라보고 어싱을 한다. 5분 간격으로 다음조가 이동하며 진행요원과 함께 왕복 3㎞, 약 1시간 정도를 걷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당일 참가자에게는 신발주머니, 수건, 배지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증정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어싱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붙여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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