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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제주 해양에너지기술위 총회서 국제표준 논의

등록 2024.04.19 13: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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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OST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16차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OST 제공)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주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제16차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총회'와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산하의 해양에너지 분야 기술위원회로서 파력, 조류, 해수온도차 등 해양에너지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을 출간하고, 국가간 정보공유와 기술발전을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됐다.

이번 총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고, KIOST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 13개 회원국에서 약 7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KIOST 해양공간개발·에너지연구부 고동휘 책임연구원은 중대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양에너지 산업의 중대사고 위험관리(Major Accident Hazard Management for the Marine Energy Industry)'란 주제로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한편 KIOST는 2018년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가입 이후 현재까지 3건(해양에너지 용어, 조류에너지 출력성능평가, 조류에너지 자원량 평가)의 한국산업표준(KS) 제정안을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2025년까지 3건(해양에너지 설계, 하중 측정, 축소모형 실험)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희승 KIOST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우리 원이 국제 사회에서 해양에너지 선도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국제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국제기준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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