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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국 AI·방위산업 TOP3 ETN 4종 상장

등록 2024.04.23 1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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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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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을 테마로 3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업계 처음으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미국 AI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진다. 현재 기준 구성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3종목이다.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방위산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진다. 현재 기준 구성종목은 RTX, 록히드마틴, 노스롭 그루만 3종목이다.

동일한 구성종목으로 추종 배수를 2배로 한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AI TOP3 ETN',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도 동시에 상장된다.

이 ETN은 환노출형으로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Net Total Return 지수로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은 지표가치에 반영돼 투자자는 배당에 자동 재투자하게 된다.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배당소득세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또 구성종목 선정 시 현재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선택되도록 지수를 설계했다. 국내 상장 ETN·ETF 중 미국주식을 활용한 테마형 상품이 많지만 3종목만 편입한 상품은 이번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하는 ETN이 업계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상장 ETN은 해외주식의 경우 3종목만으로 구성해 압축형 포트폴리오로 차별화할 수 있다"며 "이 ETN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가 불가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대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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