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IX' 7월 개최…주제는 비만약·mRNA·생성형AI

오는 7월 10~1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서울=뉴시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가 사전등록 개시와 동시에 올해 컨퍼런스 세션 주제를 공개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와 함께 주최·주관하는 BIX 2024가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BIX 2024는 바이오·제약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 컨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등이 결합된 국내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바이오·제약 산업의 최신 동향 및 기술,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올해 BIX 2024 컨퍼런스 주제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로,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모든 가능성 속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그 기회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정책규제, 최신기술, 투자회계, 사업전략을 키워드로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기업세션 등 총 4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화학제조공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리차드 D. 브라츠(Richard D. Braatz) 교수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바이오 치료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세션을 진행한다.
 
본 세션에서는 백신 및 비백신 바이오 치료제 응용 분야의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모색한다.

이후 진행되는 전문세션에서는 총 13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세션 발표 및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규제 부문 세션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최신 업데이트 ▲유럽 임상 인허가 현황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 디지털헬스케어 미래 전망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해당 산업의 동향과 국내외 정책 방향,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최신기술 부문 세션에서는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에서의 혁신과 투자 기회: 다면적 접근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배양육 등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기술의 미래 시장을 전망하고 개발현황과 투자기회를 모색한다.
 
투자회계 및 사업전략 부문 세션에서는 ▲해외투자사가 말하는 국내 바이오헬스의 매력 ▲선택과 집중, 신약개발 조기 상업화 전략 ▲주요 국가별 바이오시장 규모와 진출 전략 등 국내외 투자시장 현황과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촉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BIX 2024는 현재 사전등록을 접수 중이며, 오는 5월 14일까지 등록자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등록 및 티켓 정보, 세션 및 연사별 정보, 전시기업 정보 등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BIX 전시에서는 약 250개사가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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