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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모인 해외 치과의사 1500여명…"미래 기술 봤다"

등록 2024.04.29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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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7~28일 이틀 간 '오스템월드미팅 2024' 개최

임플란트 선진국 한국에 관심 '폭발'…52개국서 방한하며 성료

[서울=뉴시스] 29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28일 양 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28일 양 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이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28일 양 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해외에서만 1500여 명이 방한해 글로벌 치과 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오랜 기간 치과의사 임상교육에 힘써 온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피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스템미팅'이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라면, '오스템월드미팅'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행사다. 그간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렸고 한국에서는 2008년(서울)과 2011년(서울), 2014년(부산)에 오스템월드미팅이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린 게 10년 만으로, 일찌감치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한국은 활동 치과의사들 가운데 90% 이상이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치과 진료 분야의 선진국으로 해외에서 명성이 높다"며 "특히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고도로 발달시켜 진출한 국가마다 임플란트 마스터를 양성해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최대 교육 행사를 연다는 점에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디지털 치과를 선도하는 마법(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과 실습,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치과의 현황과 미래를 탐색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했다. 특히 한국 외에도 뉴질랜드, 미국, 스위스, 폴란드,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활약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을 대거 강연자와 디텍터로 섭외, 교육의 수준을 높였다.

첫날인 27일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4회의 핸즈온 실습 교육과 보철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꾸민 ‘오스템월드나이트’를 통해 먼 길을 달려 한 데 모인 치과인들이 격려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다 함께 모여 다방면의 학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재영 교수가 맡아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심미 보철 전 과정을 80분 만에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를 통해 심미성과 실용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동시에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 치과 인테리어'를 실현해가고 있다. 해외 치과의사들 또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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