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합격자 8명 배출…총 285명 보유

등록 2024.04.29 10:16: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안전환경팀 오병호 씨 등 8명 합격 영예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박종관 회장, 상반기 기능장 합격자 박승관·유근씨, 임만규 공장장, 이석한·오병호씨 모습.(사진=현대차 전주공장 제공)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박종관 회장, 상반기 기능장 합격자 박승관·유근씨, 임만규 공장장, 이석한·오병호씨 모습.(사진=현대차 전주공장 제공)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24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8명의 기능장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합격자 발표 결과 전주안전환경팀 오병호씨가 위험물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8명이 자동차 정비, 에너지관리, 배관, 가스, 용접 등 6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이 중 오씨는 앞서 취득한 배관과 에너지관리, 주조, 가스 부문에 이어 위험물 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5관왕에 올랐다.

또 상용설비관리부 유근씨는 배관, 에너지관리, 주조에 이어 용접 기능장까지 모두 4개의 기능장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총 285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국내 첫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 여가를 회사 차원에서 자기 계발로 적극 유도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선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로 강력한 동기부여를 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300여 명에 달하는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 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