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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일보 새 회장, 손경찬

등록 2024.04.29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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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 맞아 재도약 발판 마련

손경찬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손경찬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광역일보가 창간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진을 영입하는 등 재도약의 발걸음을 내 딛는다.

㈜대구광역일보는 지난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손경찬(66) 자유총연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손 회장은 영덕군 영해면 출신으로 7대 경북도의원, 대통령소속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손 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 대구지회장을 맡는 등 한중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앞장선다. 뮤지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구를 뮤지컬 개최 실적과 위상에서 전국 2위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

시인·수필가이기도 한 손 회장은 제17회 영호남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사회에서 이처럼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과거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10여년 근무했고, 지방자치 초기인 1990년 서른살의 나이로 초대 영덕군의회에 출마, 최연소 군의원이 되기도 했다. 지방의회가 생긴 이래 국내 최초로 행정공무원징계조례안을 발의, 화제를 모았다.

손 회장은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구광역일보를 만들기 위해 신경영을 펼칠겠다”고 밝혔다. "독자가 원하는 신문, 독자가 바라는 신문, 독자가 생각하는 신문을 만들 때 지방신문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지가 내건 '최고가 이야기하는 최고의 신문'답게 경영진은 물론, 모든 임직원과 손잡고 대구광역일보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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