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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방위산업전 창원 방산 중소기업 수출길 활짝

등록 2024.04.30 1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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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억원 수출상담 진행, 191억원 수출계약 업무협약

[창원=뉴시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가 한국의 방산기업 관계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가 한국의 방산기업 관계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에서 42건(744억원)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7건(191억원)의 수출계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창원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거둔 성과다.

중소 방위산업체가 밀집한 창원시는 K-방산 호조에도 중소기업에 낙수효과가 미미하다는 업체들의 의견을 듣고 체계기업 납품 위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해외수출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에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KODITS의 문을 두드렸다.

KODITS는 다변화된 해외 방산시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KOTRA가 2009년에 출범한 방산 수출 지원 범정부 기구다.
 
KODITS는 지난 3월부터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과 해외투자자 유치 전략을 세워 창원 방산 중소기업을 해외 바이어들과 매칭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 기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산 수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수출자금 마련과 수출품목 규제 정보를 제공코자 신한은행, 경남은행 및 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유관기관(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IST,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오상호 창원시 전략산업과장은 "방산 중소기업 수출 지원이라는 이순신 방위산업전의 내실을 다져 기쁘다"며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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