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H투자證 "현대오토에버, 외형·수익성 개선 진행 중"

등록 2024.05.02 08:17: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현대오토에버 CI(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오토에버 CI(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차량판매 증가와 네비게이션 대형화 및 고급화, 차량SW 적용 확대 등에 따른 고마진 차량SW 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이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전사적자원관리(ERP),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ICT 성장과 내비게이션 SW/지도, 모빌진(mobilgene) 차량SW 강화 등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며 "성장성 강화를 위해 대외사업 확대와 선진항공모빌리티(AAM) 등 신사업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313억원, 영업이익은 1% 오른 307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계열사의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이 이어졌으나 일부 매출 이월에 따라 성장성이 둔화됐다"며 "차량SW부문은 비수기인데다 일부 매출 이월에 인력채용이 이어지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이월 매출 인식과 IT계약 단가 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