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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주요국 만나 韓 SMR 안전 규제 구축 알린다

등록 2024.05.02 12:00:00수정 2024.05.02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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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 참석

각국 원전 해체 제도 비교·개선


[세종=뉴시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주요 원전국의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만나 한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규제를 알린다.

유국희 위원장은 3일(현지시각)부터 이틀 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53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INRA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9개 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회다.

이번 회의에서 INRA 회원국들은 각국의 원자력 시설과 규제 정책 현황을 발표한다.

유 위원장은 한국의 SMR 안전 규제 체계 구축 현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의장국 독일이 제안한 '원전 해체 규제·대중참여' 주제 토론을 통해 각국의 해체 제도를 비교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우크라이나 원전 상황도 공유 받는다.

유 위원장은 "원자력·방사선 안전을 최상위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INRA를 통해 주요 원전 선진국의 규제기관들과 원자력 안전규제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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