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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이것' 가장 많이 한다

등록 2024.05.05 14:00:00수정 2024.05.05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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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대구 중구의 한 완구점에서 어린이가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2023.05.0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대구 중구의 한 완구점에서 어린이가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2023.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1위는 '용돈'이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KB국민카드는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이달의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 선물 1위는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용돈으로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가 41%로 가장 많았다. 어버이날에는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어린이날에는 장난감(38%), 의류·잡화(14%), 어버이날에는 꽃(카네이션 등 38%), 건강식품(13%) 순이었고,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두 기념일 모두 마음을 담은 편지(모바일 메시지 포함)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5월의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핑, 여행 등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근로자의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한다는 답변이 48%로 가장 많았다.

또 KB국민카드는 어떤 음식이 평소 대비 가장 많이 선택을 받았는지 최근 3년간 5월의 외식 소비데이터를 살펴봤다. 연도별로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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