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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5·18 교육주간'…25일까지

등록 2024.05.06 1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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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교육화 내실화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5·18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교육주간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교육가족 50여 명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공식 참배한다.

이 교육감은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1980년 5월 당시 학생 희생자가 발생한 광주효덕초·광주서광중·광주동성고 등 3개 학교의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한다.

시교육청은 5·18교육 내실화, 5·18교육 전국화, 5·18교육 세계화를 목표로 5·18 교육주간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18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각 학교 학생회가 주축이 된 5·18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학교 당 학급 수에 따라 50~8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5·18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속 가치와 체험 중심으로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5·18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인정교과서·전시자료·교육자료 꾸러미를 보급한다. 광주와 전국의 학교에 보급될 5·18교육자료는 5·18인정교과서 2160권, 5·18전시자료 142세트, 5·18교육자료 꾸러미 189상자이다.

이 밖에도 각 학교에서는 5·18 관련 수업과 함께 5·18 역사 왜곡 바로 알기·사적지 답사·골든벨·학생 연극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한 5·18 세계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불의에 저항한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이었다. 광주시민이 보여준 항쟁의 정신은 미래세대에 계승돼야 하는 숭고한 정신"이라며 "광주의 시대정신인 민주·인권·평화와 공동체 가치를 전국으로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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