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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서울외국환중개 '웹 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 구축

등록 2024.05.07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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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환 WTS 서비스 오픈

비용·접근성·편의성·보안 모두 개선

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재판매 및 DB 금지

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콤이 서울외국환중개의 '웹 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스콤은 서울외국환중개의 '웹 기반 달러-원 현물환 거래 플랫폼(외환 WTS)' 구축을 지난 달 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외환 WTS는 외환 거래 관련 국내 첫 웹 기반 플랫폼이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에 WTS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 은행 간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거래는 전용 단말기와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폐쇄망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으나, 신규 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통해 WTS까지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여기에 기존의 트레이딩 환경까지 보완해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기관들이 WTS·전용단말기·API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WTS는 전용 회선 대비 초기 투자 비용이 적은 만큼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달러-원 거래를 이용하는 금융사들의 투자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서울외국환중개는 추가적인 시스템 증설 작업 등을 통해 오는 7월 본격 시행 예정인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대비한 IT 인프라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홍동표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7월 외환시장 구조의 대대적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금융 IT 전문 기관인 코스콤도 이번 시장 업무 개선에 일조하게 됐다"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서울외국환중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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