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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매출 165억…전년동기比 144%↑ '흑자전환'

등록 2024.05.07 1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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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이수앱지스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65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1분기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알제리향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고,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러시아향 수출도 지속됐다"며 "파바갈은 최근 대만 시장 진출을 알리며, 수출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이수앱지스의 해외 수출 비중은 약 66%에 달했다.

다만 이수앱지스는 올해 1분기 164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발행된 제7회차 전환사채 800억원 중 699억원이 조기상환되면서 발생한 사채상환손실과  제8회차 전환사채 500억원의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약 181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은 전혀 없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외형과 이익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항암 항체치료제(ISU104)및 알츠하이머 치료제(ISU203)등의 해외 라이선스아웃(L/O)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올해는 연구개발(R&D)에서도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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