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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등록 2024.05.08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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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창립 이래 1분기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3%, 5.3% 늘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7%, 31.2% 늘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실적인 지난 2021년 3분기 43억6000만원을 넘은 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율도 전년 동기 11.8%에서 13.5%로 상승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증가는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수익성이 높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매출 증가, 비용 절감이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외환차익 발생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헥토데이터 등 종속회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크게 축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0.9%를 기록해 2022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10%대를 회복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0%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데이터 사업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핀테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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