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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1Q 100억 적자…SLL 별도 흑자전환

등록 2024.05.08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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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1Q 100억 적자…SLL 별도 흑자전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205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66.7% 감소했다. SLL 별도 및 메가박스 실적 개선으로 전년비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SLL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95억원을 기록했다. SLL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비 4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지아 주연 '끝내주는 해결사' 등 수목극 방영 재개에 따른 TV 드라마 방영회차 증가와 글로벌 OTT 동시 방영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이보영 주연 쿠팡플레이 '하이드' 등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증가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메가박스 1분기 매출액은 695억원, 영업손실은 14억원이다. 1월 전체 박스오피스는 700만명에 그쳤으나, 외화영화 인기와 함께 김고은 주연 '파묘'가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동원해 1분기 전체 박스오피스가 약 3100만명을 기록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누적관객수 9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아 메가박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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