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 "차 선물로 프러포즈"
[서울=뉴시스] 박영규. (사진=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캡처)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영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4혼을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홍보는 아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다. 나를 놀리려고 하는 거 같다"고 했다.
김구라는 "3번의 이혼, 4번의 결혼에 대해 주변에서 쓴 소리가 있었냐"고 물었다.
박영규는 "쓴 소리는 뭐 그렇지"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구라는 "없으면 없다고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러자 박영규는 "3번의 이혼, 4번의 결혼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진짜 잘 살길 바라더라. '너무 헤매지 말고 잘 살아'라며 쓴소리한 사람은 없다. 내가 마음적으로 좀 그랬다"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프러포즈 일화도 공개했다. "집사람 딸이 무용을 하는데, 차로 데려다주는 길에 중간에 퍼져 버린 거다. 굉장히 위험한 거다. 속으로 내 사람 될 사람인데, 차가 퍼지면 큰일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아내가 출장에서 돌아왔을 때 자동차 매장에 갔다. 차 키를 딱 갖고 가서 프러포즈했다. 그랬더니 '예스(Yes)'하더라"고 회상했다.
박영규는 "내가 돈 많은 사람은 아닌데 이것만큼은 무리해서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시불로 결제했다.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이니 내 생명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캡처)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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