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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에스엠, 아티스트 활동 재개…실적·모멘텀 회복”

등록 2024.05.09 0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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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 = SM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 = SM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에스엠에 대해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 재개로 실적 개선 및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27일 에스파의 신보가 발매될 예정"이라며 "직전 초동(108만장) 대비 역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이미 중국 공동구매 둔화 및 팬덤 보이콧에 따른 타격을 겪었기 때문"이라며 "전작에서 신규 팬덤 유입 시그널도 확인된 만큼, 아직 성장 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보이그룹 라이즈가 6월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선 공개곡 발매 및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직전 초동(101만장)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엠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201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그는 "아티스트 활동 비수기로 주요 활동은 NCT 드림 신보(미니) 및 NCT 127 월드투어에 그쳤다"며 "NCT 드림 신보 초동은 246만장에 달했지만, 1분기 반영분은 189만장이며 누락분은 2분기에 모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퍼블리싱 자회사와 카카오 통합 북미 법인 관련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성과급 회계 처리 변경으로 분기 판관비가 약 20~30억원 증가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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