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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 1분기 매출 156억…전년동기比 80%↑

등록 2024.05.09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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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수성웹툰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해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관계사와 자회사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수혜에 따른 물류장비 수요증대가 매출을 견인했고, 2월에는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월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전동지게차 관련 정부의 지원 사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의 반도체 부분 DDR5용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터 공급이 확정되면, 연매출 350억원에 25%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성웹툰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더퀸AMC 소속 배우 김남주가 주연으로 열연한 MBC 14부작 '원더풀 월드' 방영에 따른 매출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수성웹툰의 웹툰 사업을 책임지는 투믹스의 안정적인 매출과 뛰어난 수익성도 매출 성장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투믹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올해 물류장비 사업의 안정화 흐름속에 웹툰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외형과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수성웹툰IP와 연계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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