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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돌싱글즈5' 마라탕맛…역대급 시즌 될 것"

등록 2024.05.09 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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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은지원, 유세윤, 이혜영, 이지혜, 오스틴강.

왼쪽부터 은지원, 유세윤, 이혜영, 이지혜, 오스틴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자극적이지만 당기는 마라탕 맛이다."

'돌싱글즈5'에 1990년대생 이혼 남녀들이 모인다.

MC 오스틴강은 9일 MBN 돌싱글즈5 제작발표회에서 "맛으로 표현해보겠다"며 "시즌4가 삼계탕 같았다면, 시즌5는 마라탕 같다. 자극적이지만 당기는 맛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혜영은 "MZ세대는 정말 다르다. 처음에 방송을 보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싶었지만,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두 커플 정도 탄생을 예상한다. 확실한 커플이 보인다"고 부연했다.

시즌5는 1990년대생 돌싱들이 출연, 제주도에서 올로케 촬영했다. 시즌1(2021)부터 함께 한 탤런트 이혜영, 개그맨 유세윤,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MC 자리를 지킨다. 오스틴강과 '젝스키스' 은지원도 시즌4에 이어 함께 한다.

은지원은 "여러 연애 프로그램이 있지만, 돌싱글즈만의 독특함이 있어서 몰입해서 본다. 나도 이런(이혼) 경험이 있어서 어디 가서 쉽게 연애를 못했는데, 돌싱글즈에선 똑같은 조건에서 연애를 시작하지 않느냐. 위축되는 부분이 없고 조건이 평등해서 좋다. 결혼에 관한 환상이 없는 상태에서 연애하는 게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짚었다.

박선혜 PD는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즌"이라면서도 "시청자들은 기존 시즌보다 훨씬 재미를 느낄 것 같다. 예측 못하는 게 새로운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역대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돌발상황이 자주 생겼다며 "새로운 룰에 대응하는 행동 패턴이 지금까지 출연자들과 다르더라. 대본이라 오해 할 만한 상황들이 매회차 나온다. '어떤 회차가 제일 재미있냐'고 물으면 꼽기 어렵더라. 매 회차 재미있고, 긴장감 있고 조이는 상황이 계속되니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9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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