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양생명, 1분기 순익 885억…"기업가치 제고 총력"

등록 2024.05.20 11:01: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분기 신계약 CSM, 2043억원 기록

동양생명, 1분기 순익 885억…"기업가치 제고 총력"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동양생명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다.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CSM을 확보하는 영업전략에 따른 신계약 CSM 확대가 전체 CSM 규모 증가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000억원의 보유계약 CSM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으며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전속 설계사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뒷받침한 점도 호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의 전속 설계사 실활동인원은 전년도 말 대비 약 10.5% 증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이익 체력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와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