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인도 등 VIIM 이머징마켓 가이드북 발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30일 '이머징마켓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30일 '이머징마켓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이머징마켓 가이드북은 'VIIM'으로 꼽히는 신흥국 4개국인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에 대한 소개와 투자 매력을 담고 있다. 모두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으로 인해 나타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국가들이다.
가이드북은 크게 각 국가별 소개가 담긴 4개 챕터로 구성되며, 만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교수가 가이드북 내 삽화를 그렸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1981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800만 부 이상 판매된 국내 최장수 교양 만화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이머징마켓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에 담긴 4개국의 또 다른 공통점은 'ACE 상장지수펀드(ETF)'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4개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ACE '베트남VN30(합성)',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로, 인도는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로, 인도네시아와 멕시코는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과 '멕시코MSCI(합성)'으로 각각 투자할 수 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ACE ETF는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VIIM 4개국은 단순히 미중 무역 갈등의 대안지로서만이 아니라 독자적인 성장 잠재력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머징마켓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실물 책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가이드북 발간일인 30일까지 진행되며, ACE ETF 10주 이상 보유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가이드북과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ACE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CE ETF는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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