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거제시장은 달라야 한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는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우리 거제는 3대 대형 국책 SOC사업인 공항, 철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시작되었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 등 공항배후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등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며 "거제시장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박환기후보선대본 제공).2025.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6/NISI20250316_0001792402_web.jpg?rnd=20250316053218)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는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우리 거제는 3대 대형 국책 SOC사업인 공항, 철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시작되었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 등 공항배후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등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며 "거제시장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박환기후보선대본 제공).2025.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오후에 열린 박환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 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축하 동영상을, 서일준, 박상웅 국회의원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당직자, 김한겸·권민호 전 시장, 이영신·강연기 전 시의회의장, 현 시·도의원, 거제시민들이 참석해 박환기 후보의 압승을 기원했다.
이날 오전부터 선거사무소를 찾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고, 개소식에는 사무실 1층 건물 입구부터 5층 계단까지 가득 채우는 인파가 모였다.
특히 개소식에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참석해 원팀 효과도 확인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거제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중심이자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도시이다. 지금 거제에 필요한 것은 변화와 도약이다. 조선 산업의 부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능력 있고 준비된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가경제를 일으키고 지역발전을 이끈 정책정당이다. 국민 혈세로 생색내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진정으로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다. 거제의 미래를 위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다면 첫날부터 차질없이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박환기 후보를 응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박환기 후보는 오랜 공직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거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하나로 모여 거제의 경제를 살리고 거제의 미래를 키울 것이다. 국민의힘이 반드시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거제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개소식)함께 해주신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정말 뜻깊은 새로운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 (박 후보가) 개소식을 계기로 거제시민 여러분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또 거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5년째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일 한 가지를 말하라고 하면 대우조선해양 특혜매각을 시민과 함께 막은 일”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거제시장은 시민을 위해 공직자들과 오직 시민만 바라고 일할 일꾼, 이곳 저곳 눈치만 살피는 정치인이 아니라 거제를 살릴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일꾼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혔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5일 오후, 서일준·박상웅 국회의원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당직자, 김한겸, 권민호 전 시장, 이영신·강연기 전 시의회의장, 현 시·도의원, 거제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은 선거사무실 개소식 참석 지지자들 모습.(사진=박환기후보선대본 제공).2025.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6/NISI20250316_0001792403_web.jpg?rnd=20250316053344)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5일 오후, 서일준·박상웅 국회의원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당직자, 김한겸, 권민호 전 시장, 이영신·강연기 전 시의회의장, 현 시·도의원, 거제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은 선거사무실 개소식 참석 지지자들 모습.(사진=박환기후보선대본 제공).2025.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환기 후보는 “지금 거제는 정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조선소 경기는 살아났다고 하는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이번 시장의 임기는 1년 3개월이다. 짧은 기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용기를 가지자”고 말했다.
또한 “우리 거제는 3대 대형 국책 SOC사업인 공항, 철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시작되었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 등 공항배후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 거제시장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환기 후보는 “이번에 선출되는 시장은 행정지식과 폭 넓은 행정 경험이 있어야 한다. 중차대한 시기에는 전문 행정가가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도시계획전문가 행정가가 탄탄한 거제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조선도시 거제를 새롭게 부상하는 글로벌 해양 방산 MRO 산업도 성장시켜야 한다. 조선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산업도 제대로 육성해 조선과 관광산업 투트랙 경제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조선 1위 도시 거제, 글로벌 해양방산 1위 도시 거제, 워터프론트 해양 휴양 도시 거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기업혁신파크, 공항배후도시는 경제자유구역청 거제확대와 함께 거제시를 첨단산업과 해양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휴양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환기 후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고현동 엠파크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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