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늘 광주·대구 찾으며 보폭 넓혀
【영암=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전남 영암 개신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1.17. [email protected]
20일 3부 요인 방문 계획 검토
【광주=뉴시스】채윤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광주·여수·대구를 차례로 방문하며 여야를 아우르는 대권 행보를 펼친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아침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날 일부 반 전 총장의 반대 단체가 반대 시위를 할 예정이라 충돌이 예상된다.
그는 이어 조선대학교를 찾아 대학생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총장과 오찬을 할 계획이다.
반 전 총장은 전남 여수로 이동해 지난 15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한다.
그는 또 앞서 화재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화재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대구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대구 지역 청년들과 삼겹살을 먹으며 간담회를 가진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오는 20일 3부 요인을 만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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