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고, 전국고등축구리그 4년 연속 우승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 남자 축구부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현대고 축구부 모습. 2018.05.29.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e-mail]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현대고등학교 남자 축구부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소년팀의 연중 리그인 K리그 주니어는 원정거리를 고려해 2개조(A, B조)로 나눠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고는 11개 팀으로 구성된 B조에 편성돼 올해 3월 10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 10라운드 경기에서 10전 전승으로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그에서 현대고는 섬세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32골, 9실점으로 활기 있고 재미있는 축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주장인 박정인(3학년)이 11골, 김민준(3학년)이 9골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고 노재봉 교장은 "이번 우승이 있기까지에는 박기욱 감독과 코치의 열성적 지도와 주장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된 마음으로 매 경기 한결같은 팀플레이를 구사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위기극복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지난 동계훈련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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