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 전개
【대구=뉴시스】대구시는 오는 14일 내복과 목도리·장갑·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체감온도는 2도 높여주고 실내 난방 온도는 2도정도 낮출 수 있는 '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캠페인 모습이다. 2018.12.13.(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온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말하며 모든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이다.
온맵시 스타일은 내복과 목도리·장갑·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체감온도는 2도 높여주고 실내 난방 온도는 2도 정도 낮출 수 있어 난방비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와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대학생과 주부로 구성된 그린리더,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동참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운영해 청소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및 쿨맵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시민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종선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온맵시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친환경 패션인 ‘온맵시’ 착용에 동참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