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형을 위해 뭐든 하겠다"···박유천 동생
박유환
박유환은 29일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tv'에서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며 "난 괜찮다.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내일 엄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라며 "형을 위해 뭐든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금일(30일)부터 박유천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며 "박유천은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뉴시스】배훈식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26. [email protected]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유환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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