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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마지막 뜻, 오전 11시 공개…조문 오후 2시부터

등록 2019.06.11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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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장례위 주관 하에 사회장

장례위 공동위원장에 장상·권노갑 확정

집행위원장에 김성재…오전 11시 기자회견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희호 여사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10일 오후 11시 37분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2019.06.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희호 여사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10일 오후 11시 37분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2019.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대국민 메시지가 11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이희호 여사 사회장 장례위원회 김성재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이 여사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층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여사의 유지(遺旨·죽은 사람이 살아서 이루지 못하고 남긴 뜻)를 발표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앞으로의 장례 절차 및 장례위원회 구성 등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족들은 이 여사의 장례를 사회장으로 치르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평화센터와 장례위원회 주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집행위원장에 김 위원장을 확정했다.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장례위 고문으로는 여야 5당 대표를, 장례위원으로 현역 의원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 의원은 전날 각 당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례식장 조문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30분이다. 이 여사가 장로를 지낸 신촌 창천교회에서 예배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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