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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北 발사체 대응

등록 2019.08.06 0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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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안보실장 주재…국방장관·국정원장 참석

北 발사체 대응 논의…최근 13일 동안 4차례 발사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8.0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8.02.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청와대가 6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장관 회의가 오전 7시30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13일 동안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단거리 발사체 등을 네 차례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세 차례 단거리 발사체는 함경남도 원산과 영흥 등 동해안 지역과 인접한 곳에서 발사했지만 이번에는 북한 서쪽에 위치한 황해남도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안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서해안 방면에서 이뤄져 다른 지역적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일 단거리 발사체보다는 긴 거리를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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