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최종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 축제의 자생력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 주기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이번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비롯해 전국 33개 축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앞으로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속적으로 대표 프로그램과 볼거리 개발은 물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확대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들의 교류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함께 발전해 왔다. 특히 2019년 8월에 열린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23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14~16일 3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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