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실요양병원 1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총 90명
한사랑요양병원도 2명 확진…총 103명으로 늘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2020.03.20. [email protected]
대구 요양병원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2명(환자)이 확진돼 총 확진 환자 수는 103명으로 늘어났다.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는 5명(환자)이 늘어나 총 확진자는 42명이고, 시지노인전문병원도 1명(간병인)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도 1명(환자)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정신병원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는 완료됐으며 검체한 1007명 중 1006명은 음성이고 1명이 확진됐다.
종사자(조리원) 1명이 확진자로 나온 달서구 소재 위드병원은 지난 26일 환자 전원(16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간병인은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 집단이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관리되지 않아 대구시는 병원 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에 맞춰 자체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방호복을 착용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또한 간병인에게도 병원 업무 이외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환자와 함께 식사 금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금지, 본인 환자만 간병하는 등의 행동 수칙도 마련했다.
현재 1차적으로 대학병원 5개소 122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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